남자 -68kg급 이대훈 값진 동메달 획득
남자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연속 메달 따내

이대훈 선수
<사진 설명> 이대훈 선수
이대훈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번쩍 들어올렸다.

한국 남자 태권도의 자존심 이대훈(-68kg·한국가스공사)이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이대훈은 한국 태권도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오늘(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을 11대7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로 땀방울을 흐렸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8강에서 복병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얼굴공격을 허용하며 패했다. 결국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지만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의 결승전 진출로 동메달 획득의 기회가 생겼다.

결국 이대훈은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를 꺾고 동메달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세계 랭킹 1위인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 둘은 이미 그랑프리 대회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몇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이대훈은 1회전 종료 직전 상대에게 기습적인 얼굴 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뒤지며 출발했다.

이대훈은 2회전 시작과 동시에 상대 얼굴공격을 명중시키며 3대3 경기를 상승세를 탄 이대훈은 몸통 공격으로 1점을 더하며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벨기에 자우드 아찹도 1점을 보태며 4대4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결국 2회전을 4대4로 마무리했다.

3회에서 이대훈은 먼저 상대에게 1점을 뺏기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상대의 경고를 유도했다. 그러나 벨기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곧바로 비디오 판독를 요청했고, 결국 경고는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훈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상대 얼굴을 공격해 순식간에 7대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공격하는 과정에서 상대선수와 강하게 부닥쳐 왼쪽 다리를 다쳤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결국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지만 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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