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박애재단·WTF·화민자선기금회 협정
중국 화민자선기금회, 3년간 60만 달러 기부키로

▲ 조정원 WTF 총재(왼쪽)와 루더즈 화민자선기금회 이사장.
▲ 조정원 WTF 총재(왼쪽)와 루더즈 화민자선기금회 이사장.
▲ 조정원 WTF 총재(왼쪽)와 루더즈 화민자선기금회 이사장.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은 지난 4일 WTF 서울본부에서 화민자선기금회와 전 세계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3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정서에 따라 화민자선기금회는 3개 난민촌 태권도아카데미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위해 3년간 미화 총 60만 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각 1개 프로젝트 당 미화 20만 달러씩을 스위스 로잔 소재 박애재단에 전달키로 했다.

WTF 조정원 총재와 루더즈(Lu Dezhi) 화민사선기금회 이사장은 이미 지난 9월 선전에서 개최된 자선박람회에서 만나 협력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요르단, 르완다, 에디오피아 난민촌에서 진행하는 태권도아카데미 설립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조정원 WTF 총재는 “기부금은 난민 어린이의 건강과 생활에 쓰일 것이며, 앞으로도 화민자선기금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더즈 화민자선기금회 이사장은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됐고 존경하는 조 총재와 자선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의 전략인 공존이라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같이 상생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WTF는 내년 초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 안에 태권도아카데미(Taekwondo Academy) 건물 준공식과 물품 전달식을 계획하고 있다. 아카데미 건물 내에 전용 도장과 교실, 탈의실, 진료실 및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협정을 마친 다음날 루더즈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수원 국제캠퍼스에서 국내 자선 전문가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기부문화와 글로벌 공존 전략”을 강의 했다.

 

김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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